마비노기 X 하이미라크의 의상 X 시간을 초월한 신의 무료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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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X 하이미라크의 의상 X 시간을 초월한 신의 무료한 시간

by ariatan 2024. 11. 9.

하이미라크의 의상 간략 소개

하이미라크의 의상은 메인 스토리 속의 여신 하이미라크의 옷이며 지난 삼하인 이벤트 장소인 거울 속 세계의 어둠 배경에 어울리는 신비로운 느낌을 줍니다. 어두운 배경 속 리화 지향

때문에 은은하게 빛나는 이 의상은 마치 시간과 세상을 초월한 신적인 존재를 떠오르게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시간의 흐름과 신성한 분위기를 담아낸 이 의상의 컨셉과 연출

사진들을 이야기로 풀어보겠습니다.

 

하이미라크의 의상 컨셉 모음

1. 신의 시간과 배경의 흐름

1.1 컨셉 설명

이번 컨셉은 외부와 자의적으로 단절시킨 이곳에서 시간을 초월한 신이 무료하게 여가 시간을 보내는 모습입니다.

무한한 시간이 주어진 세계에서 오롯이 자신만의 세상에 잠겨있습니다. 고요한 시간 속에서, 신은 깨진 모래시계와 함께 흩날리는 모래들을 지켜보며 지루함을 달래고 있습니다. 이 신비로운 배경에서 신은 혼자이 듯하지만, 자신과 동일한

존재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자신의 정체성과 시간을 묵묵히 관조합니다.

 

 

하이미라크의 의상을 입은 밀레시안이 홀로 서있다.
하이미라크의 의상

 

 

1.2 시간의 흐름이 남긴 흔적

어두운 배경 속 깨진 투명한 종들과 나무뿌리들, 부서진 배의 조각은 시간이 지나면서 남긴 흔적들입니다. 이 시간의

조각들은 신의 무료한 시간 속에서도 여전히 흐르고 있는 시간의 무게를 상징하며, 신의 눈에 비친 무한한 시간의

변화를 표현합니다. 이러한 배경은 신이 홀로(혹은  함께) 있음에도 시간의 흔적이 주변에 남아 있음을 보여줍니다.

 

 

나무 뿌리를 배경으로 두명의 신이 함께 서있다.
둘이 같이 있기도 하다.

 

 

1.3 구름 위에서 즐기는 여가

신은 구름 위에 엎드려 깨진 모래시계에서 흩날리는 모래들을 지켜봅니다. 그에게는 무료한 여가이지만, 흩날리는

모래알 하나하나가 흐르는 시간을 상징하며, 은은한 빛 아래에서 신의 외로운 취미 생활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여가를 넘어서, 신의 감정과 함께하는 시간을 잘 담아냅니다.

 

 

밑둥만 남아버린 모래시계였던 것을 보며 여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신의 모습
모래들을 지켜보는 모습

 

 

1.4 체스를 두며 시간을 보내는 신의 여유

시간이 지루할 때면 신은 자신과 같은 존재와 체스를 두며 고독한 여유를 보냅니다. 아무런 상대도 없이 자신과 함께

하는 체스는 단절된 은둔 속에서 신이 유일하게 즐기는 놀이입니다. 체스말 하나하나를 움직이며, 신은 자신의 시간을 더욱 깊이 되새기고, 무한히 흐르는 시간 속에서 사색을 즐깁니다. 하지만 패배는 절대 불가합니다. 흥!

 

 

신 둘이 무료한 시간을 체스로 떼우고 있다. 1신 둘이 무료한 시간을 체스로 떼우고 있다. 2신 둘이 무료한 시간을 체스로 떼우고 있다. 3신 둘이 무료한 시간을 체스로 떼우고 있다. 4
신들은 체스 놀이 중이다.

 

 

체스가 잘 안 풀린다.
절대로 질 생각이 없다.

 

 

2. 각 부위별 정보

 

 

하이미라크의 의상 정면 사진
거울 속 세계의 어둠 그리고 하이미라크의 의상 정면 사진

 

머리 - 프레젠트 어반 프로 가발과 장식

 

- 하이미라크의 의상

하이미라크의 의상 염색 정보
하이미라크의 의상 염색 정보

 

- 바다의 지배자 장갑

 

신발 - 시크릿 리조트 슈즈

 

날개 - 순백의 듀나메스 날개

 

휴식 의자 - 눈구름 침대, 체스 테이블

 

지향 색이 리화라서 은은하게 발광하는 것이 고요한 곳의 신적인 분위기를 더욱 강화해 줘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신 머리로 부리는 앞머리를 가진 긴 가발을 써주고 풍성하고 진짜로

발광하는 날개를 껴줘서 더욱더 신적인 느낌을 연출하려 노력했습니다.

하이미라크의 의상 총평

마비노기 삼하인 이벤트, 시간을 찾아 떠난 소년의 거울 속 세계의 어둠이란 공간 속에서

시간을 관조하는 신은 무료하지만, 이 무료함이야말로 신에게 주어진 가장 사색적인

시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이미라크의 의상은 이러한 신의 깊은 시간을 잘 표현해 주는

장치였으며, 우리 모두가 가지지 못한 무한한 고독의 시간을 체험하게 할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여유로운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는 신의 모습을 통해

우리 또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순간을 느껴보시길 바라봅니다.

 

 

: 사실 신이 아니라 은둔형 외토ㄹ.. 읍! 읍읍!!(당신 누구야!)

파란 밀레시안 : 조용히 해. 그런 거 말하는 거 아냐. 묻어둬.

 

 


 

페어의 티스토리 : 마비노기 · 하이미라크 의상 · 거울 속 서계(어둠)

 

 

마비노기 · 하이미라크 의상 · 거울 속 서계(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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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ision.tistory.com

 

 

 

같은 내용을 자신만의 색깔로 적는 페어의 티스토리입니다. 이 포스팅과 어떻게 다를지 비교하며 구경하시면 더욱 재밌으실 겁니다. 한 번 같이 구경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